강아지 갑상선기능저하증 및 항진증 증상과 원인

강아지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털이 빠지는 탈모가 생기고 체중이 변화하거나 피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은 예방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병원진료가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대표적인 증상을 확인하고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갑상선은 목 부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갑상선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당 대사를 조절하고 성장을 촉진하며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등 많은 역할을 합니다.

 

 

이같이 중요한 갑상선에 문제가 있으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깁니다. 적게 분비되면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생기고 과다하게 분비되면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생깁니다.

 

강아지 갑상선기능 저하증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원인은 염증으로 인해 갑상선이 손상된 경우입니다. 그리고 선천적으로 갑상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하수체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기면 갑상선 호르몬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보통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겼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1. 털이 빠지는 탈모 증상이 생깁니다.

2. 사료를 적게 먹고 식욕이 떨어집니다.

3. 그런데도 체중이 늘어납니다.

4.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입니다.

5. 피부에 기름기가 많아지고 고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병원에서 호르몬 검사와 혈액 검사를 받고 강아지에게 알맞은 약과 적정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치료를 시작하고 1-2주 정도면 어느 정도 강아지가 회복되지만 꾸준한 관찰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주기적인 검사로 약의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 갑상선기능 항진증

갑상선기능 항진증은 갑상선기능 저하증 때문에 먹게 되는 약을 과다하게 복용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갑상선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이 원인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1. 사료를 평소보다 많이 먹습니다.

2. 그런데도 체중이 감소합니다.

3.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봅니다.

4. 구토나 설사를 합니다.

5. 강아지 목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체중이 감소되는 이유는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서 신진대사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한다면 갑상선기능 항진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대부분 악성 종양이 원인이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전체를 절제하기도 합니다. 항암 치료보다는 수술이 권장됩니다. 전체를 절제하더라도 특별한 증상 없이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의 증상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갑상선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알맞은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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