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면 뭐가 좋은가?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과 부작용)

강아지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중성화 수술입니다. 수술을 통해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장점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성화 수술 장점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이점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성 호르몬에 의한 스트레스 감소

강아지는 번식 주기가 있습니다. 즉, 발정이 나게 되는데 발정기가 지속되면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공격성이 높아지거나 짖음이 잦아지고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기도 합니다.

 

 

암컷은 일반적으로 6개월에 한 번씩 발정기가 반복되며 수컷은 이러한 암컷의 페로몬에 반응하게 됩니다. 페로몬은 집안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질병의 예방

사람도 나이가 들면서 남성은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고 여성은 자궁이나 난소에 병이 생기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중성화 수술은 성호르몬에 의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에는 전립선 질환, 포피염, 고환염, 자궁수종, 자궁축농증, 난소종양, 난소낭종, 유선 종양등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생식기를 핥는 이유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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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짜 임신 예방

암컷 강아지는 사람처럼 가짜임신, 상상 임신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위임신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 증후군은 임신을 하지 않았는데도 유선이 부풀고 유즙이 나오거나 인형 같은 것을 강아지처럼 돌보기도 합니다. 가짜임신 증상 때문에 유선염이나 유선 종양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영역 표시 욕구 감소

강아지는 본래 자기 영역을 지키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특히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은 그 욕구가 더 강합니다. 실내든 실외든 영역 표시 행동을 자주 합니다. 중성화를 하게 되면 이러한 행동을 50프로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중성화 수술의 부작용

중성화 수술이 특별히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체중 증가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1. 체중의 증가

일반적으로 중성화 수술은 사춘기 이전인 6개월령 이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시기가 늦어질수록 중성화 수술을 하고 살이 찌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살이 찌는 이유는 이미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고 있던 몸이 중성화 수술로 인해 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발생합니다. 기초대사량은 감소하지만 식욕이 촉진되어 체중이 증가합니다.

 

중성화 수술 후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운동량을 늘리고 칼로리가 낮은 사료를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배변 실수

드물게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 이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 통증 때문에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광 괄약근이 약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수술 이후 계속된다면 동물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와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강아지가 인간과 함께 살기 위한 필수 선택입니다. 번식을 통제하는 것 외에도 스트레스 감소,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행복을 위해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셨다면 지금이라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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