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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강아지 꼬리 내림 및 꼬리 의미 (강아지 심리 파악)

by 막블 2023. 9. 25.

강아지 꼬리 내림, 꼬리 흔드는 이유 등 강아지 꼬리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는 꼬리를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나 감정을 표현합니다. 마주한 상대 강아지에게 자기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보호자나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강아지 꼬리 의미를 파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 꼬리 역할은 본래 몸의 균형을 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강아지 꼬리는 추 역할을 해서 강아지의 방향전환을 돕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본래 역할 이외에도 강아지 꼬리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강아지 꼬리의 의미

강아지와 좀 더 친밀하고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강아지의 심리 상태를 알아야 합니다. 강아지의 현재 심리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강아지 꼬리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꼬리의 위치, 긴장 상태 (털 곤두섬), 움직임 (폭, 속도)등으로 자기감정을 표현합니다. 강아지 심리를 알고 싶다면 강아지 꼬리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얼마나 움직이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꼬리 위치 (꼬리 내림, 올림)

강아지가 꼬리를 수평보다 높게 들었다면 공격성과 지배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꼬리를 수평보다 낮게 내렸다면 복종, 불안의 심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강아지 꼬리가 더 많이 내려져 있다면 불안과 복종을 넘어 공포심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강아지 심리

 

강아지 꼬리 위치는 항문 냄새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꼬리를 내린다는 것은 자신의 항문을 꼬리로 가려 항문 냄새를 줄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자신을 드러내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꼬리를 올리고 있다는 것은 자신의 항문 냄새를 멀리 퍼트린다는 것이고 자신을 과시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1. 꼬리 위치 : 수평 (긴장하지 않은 상태)

이런 상태는 강아지가 무언가를 주시하고 관심을 가졌다는 표시입니다. 무언가가 다가오거나 근처에 어떤 변화를 감지했을 때 이러한 행동을 합니다. 이 동작은 위협을 표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2. 꼬리 위치 : 수평 (긴장 상태)

꼬리가 긴장했다는 것은 일종의 위협표시입니다. 또한 어느 정도 공격할 의향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현재 경계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3. 꼬리 위치 : 수평보다 위로 올라간 상태

마주한 상대보다 자신이 우위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꼬리의 위치가 높지만 긴장하지 않은 상태라면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4. 꼬리 위치 : 위로 올라가 등 쪽으로 구부러진 상태

자신감이 매우 충만하며 자기의 지배력에 확신을 갖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상대보다 우위에 있음을 강하게 보여주는 상태입니다.

 

5. 꼬리 위치 : 수평보다 아래 (다리에서 떨어져 있는 상태)

꼬리가 수평보다 아래 위치하고 다리에서 떨어져 있으며 때때로 좌우로 흔드는 경우는 매우 이상적인 상태로 편안한 기분을 의미합니다. 특별한 걱정이 없고 주변을 경계하지 않는 안락한 상태입니다.

 

6. 꼬리 위치 : 수평보다 아래 (다리 가까이)

꼬리를 내려 다리 가까이까지 내려가 있는 상태는 몸 상태나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병에 걸렸거나 아픔을 느끼는 강아지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또는 약간의 불안 증세가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7. 꼬리 위치 : 뒷다리 사이로 말려 들어간 상태

꼬리가 완전히 내려가서 안으로 말려있다면 정서적으로 불안이 심하고 심한 경우 공포를 느끼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는 상대방에게 화해를 신청하는 신호를 의미합니다.

 

 

꼬리 긴장 상태

강아지 꼬리의 긴장 상태, 즉 털이 곤두선 정도를 보면 강아지 심리를 알 수 있습니다.

 

1. 꼬리털이 전체적으로 곤두선 경우

강아지 털이 전체적으로 곤두서는 것은 공격성과 위협을 의미합니다.

 

2. 꼬리 끝만 곤두선 경우

강아지 꼬리의 끝부분만 곤두선 경우는 불안함과 공포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꼬리 움직임 (꼬리 흔들기)

강아지 심리는 꼬리의 움직임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꼬리를 흔드는 강도와 흔드는 속도는 흥분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또한 꼬리가 흔들리는 폭은 강아지의 좋은 감정을 가졌는지 부정적인 감정을 가졌는지를 의미합니다.

 

1. 재빠르게 꼬리를 흔드는 경우

꼬리의 흔드는 속도가 빠르면 흥분이나 긴장이 고조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속도의 세기는 흥분 정도를 나타냅니다.

 

2. 작은 폭으로 약간 꼬리 흔드는 경우

일반적으로 강아지가 상대에게 인사할 때 나타나며 어느 정도 친밀감이 담겨있습니다.

 

3. 큰 폭으로 크게 흔드는 경우

위협의 의미보다는 상대를 좋아한다는 표현입니다. 또한 꼬리를 크게 흔들면서 동시에 허리까지 좌우로 크게 흔들면서 반긴다면 이것은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만약 주인이 오랜 시간 집을 비웠다가 다시 만났다면 이 같은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에게 자기 마음을 모두 터놓고 내려놓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꼬리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의 심리를 알기 위해서는 꼬리의 위치, 긴장 상태 (털 곤두섬), 움직임을 동시에 파악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꼬리를 흔든다고 무작정 친밀함의 표현으로 착각하면 안 됩니다. 흥분상태나 긴장상태에서 꼬리를 흔드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체적인 모습과 상황을 파악하고 강아지에게 다가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견종에 따라 꼬리 움직임은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견종마다 꼬리의 크기도 다르고 형태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꼬리가 긴 강아지는 짧은 꼬리를 가진 강아지보다 꼬리를 더 많이 흔드는 것처럼 착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견종마다 꼬리를 올리는 높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키우고 계신 강아지를 평소에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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