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작 이유 5가지. 초콜릿 먹으면 강아지 발작 일어날 수 있어요!

강아지가 발작을 일으키면 당황스럽고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강아지가 발작을 일으키는 원인들을 아래에서 확인하시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가 발작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리 강아지가 발작을 보였다면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발작을 일으켰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세요.

 

강아지 발작 원인과 이유

강아지 발작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간질입니다. 사람처럼 강아지도 간질을 앓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질 발작은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작게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고 전신이 흔들리며 격하게 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질은 뇌에 문제가 생겼을 때 생깁니다. 뇌가 충격을 받아 생기기도 하고 종양에 의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선천적으로 뇌에 이상을 갖고 있다가 성장 과정에서 발병하기도 합니다. 간질은 평생 약을 먹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약을 먹어도 조절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개 홍역에 걸렸다면 발작할 수 있습니다.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신경계 증상도 보입니다. 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발작을 일으킵니다.

 

개 홍역은 위험한 전염병이므로 면역력이 낮은 새끼 강아지들은 강아지들이 많이 모인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 홍역에 걸려 신경계증상이 생기면 발작이나 틱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개 홍역은 치사율이 높은 병입니다. 적극적인 치료를 하더라도 새끼 강아지의 경우 대다수 사망하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강아지가 발작하게 하는 질병에는 광견병이 있습니다. 물을 무서워하게 된다는 의미로 공수병이라고도 불리는 광견병은 발작이나 마비증상을 일으키고 끝내 사망하게 되는 치명률이 높은 질병입니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에게 물렸을 때 전염이 됩니다. 광견병에 걸리면 침울해지며 불안, 우울, 흥분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한 달 내에 사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예방접종으로 항체를 유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법적으로도 광견병 예방접종은 필수사항이므로 반드시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나라에서도 광견병 예방접종은 년 1회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발작 원인으로 팔로사증이 있습니다. 팔로사증은 강아지 심장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폐동맥 협착, 심실중격 결손, 우심실 비대등의 심장 이상을 보이며 청색증을 유발합니다.

 

팔로사증이 있으면 활동을 힘들어하고 발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주로 발병하는 강아지 종류에는 잉글리시 불도그, 미니어처 푸들, 미니어처 슈나우저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발작하는 원인 중 하나는 음식을 잘못 먹은 경우입니다. 사람에게는 무해하지만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특히 초콜릿과 쑥은 강아지에 좋지 않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초콜릿에는 메틸잔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틸잔틴이라는 성분은 카페인, 테오브로민(카카오에 들어있는 물질)등의 성분을 말합니다.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강아지가 먹으면 1-4시간 안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흥분, 근육경련, 발작, 혼수, 부정맥 등의 증상이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릅니다.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고 증상이 발생했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구토를 하게 하고 수액을 맞습니다. 최소 6시간 이내에 구토를 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 많이 먹는 나물인 쑥도 강아지에게 좋지 않습니다. 쑥도 구토, 설사,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초콜릿이나 쑥 등을 강아지가 먹지 못하도록 주방에 드나드는 것에 주의를 주고 쓰레기통에 찌꺼기를 주워 먹지 못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강아지 발작을 일으키는 요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간질에 의한 발작

2. 개홍역에 걸렸을 때

3. 광견병에 걸렸을 때

4. 팔로사증에 의한 발작

5. 초콜릿이나 쑥을 잘못 먹은 경우

 

강아지 발작 일어났을 때 대처법

간질 등으로 발작이 일어났다면 발작을 하다가 주변 물건에 부딪혀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베개나 푹신한 물건을 대주거나 좀 더 안전한 장소로 옮겨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간질이 발생하면 입에 수건을 물려 혀를 깨물지 않도록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경우에는 무리하게 입에 수건을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발작 중에 강아지가 사람을 물 수 있으므로 무리한 접근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발작을 일으키면 바로 병원으로 옮기기보다는 발작이 어느 정도 멈췄을 때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옮기기보다는 강아지가 안정된 이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산소가 부족한 경우 발작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신선한 공기 공급을 위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발작 원인은 다양합니다. 질병에 의해 일어날 수도 있고 음식을 잘못 먹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건강을 항상 체크하고 강아지가 아무 음식이나 먹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에 설명한 강아지 발작 원인 이외에도 당뇨병으로 인한 저혈당 때문에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니 강아지 당뇨병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