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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강아지 뒷다리 마비 되는 이유 5가지

by 막블 2023. 5. 30.

강아지 다리가 마비되거나 몸이 강직되는 증세는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지만 증세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뒷다리나 몸이  마비를 일으키는 원인을 확인하고 마비나 강직이 있을 때 대처법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세요.

 

 

강아지가 마비를 일으키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질병 때문에 생길 수도 있고 음식을 잘못 먹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마비시키는 원인을 알아봅니다.

 

강아지 마비 원인

강아지 마비는 색전증 때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 색전증이란 혈액이 덩어리 지는 것을 말합니다. 즉 덩어리 진 혈액이 혈관을 막는 것입니다. 강아지 뒷다리로 가는 혈관이 막히게 되면 뒷다리 기능이 마비되고 괴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색전증으로 신경으로 공급되는 혈관이 막히면 신경증세를 유발하게 됩니다.

 

강아지 마비 증상

 

강아지 마비는 근이영양증 때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 근이영양증이란 근육이 점차 마비되는 질병입니다. 근이영양증은 유전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이영양증 증상은 처음에는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다가 자주 넘어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점점 일어나기 힘들어하고 나중에는 전혀 움직이지 못합니다. 병이 심각해지면 호흡과 관련된 근육들까지 마비시키게 됩니다. 근이영양증에 걸리면 오래 살지 못합니다.

 

강아지 뒷다리에 마비가 오는 이유는 견과류를 잘못 먹은 경우입니다. 견과류 중에 마카다미아 같은 음식은 후지마비를 유발합니다. 또한 근육경련, 구토, 발열, 심박수 증가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견과류를 잘 소화시키지 못합니다. 또한 견과류의 미생물은 사람에게는 무해할 수 있지만 강아지에게는 신부전 등의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마비 증세를 보인다면 광견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광견병에 걸리면 어두운 구석에 홀로 있거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발작이나 마비증상을 일으키고 죽음에 이릅니다. 광견병은 지속적인 예방접종으로 항체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광견병 초기에는 발열이나 두통, 식욕부진 증세를 보이다가 1-4일 정도 지나면 흥분, 불안 증세를 보입니다. 그리고 인후부에 마비가 오면 물을 먹다가도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그래서 광견병은 강아지가 물을 무서워하게 된다는 의미로 공수병으로도 불립니다. 광견병에 걸리면 평균 25일 이내에는 죽게 됩니다.

 

강아지 다리에 마비가 되는 원인으로는 디스크가 있습니다. 네발로 걸어 다니는 짐승은 디스크가 잘 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노화가 오거나 강한 충격을 받으면 디스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생기면 척수신경이 눌려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강아지 마비를 불러오는 다양한 원인을 지나치지 말고 꼭 확인하세요.

 

 

강아지에게 마비가 오는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색전증에 의한 마비

2. 근이영양증에 의한 마비

3. 견과류 같은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 음식 섭취

4. 광견병

5. 디스크에 의한 척수신경 차단

이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아지 몸이 굳는 강직 증세나 마비증세가 나타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 마비나 강직되었을 때 대처법

강아지 마비증세가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뇌와 척수의 MRI와 CT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잘못 먹은 것은 없는지 생각해 보고 질병의 증후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강아지 강직이나 마비 증세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척추나 뇌의 신경이상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뇌에 문제가 생기면 전신이 마비될 수 있고 척추, 척수신경이 손상이 되면 손상 부위에 따라 일부가 마비되거나 전신이 마비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마비는 원인을 파악해서 관리해 주면 나아지지만 마비가 장기화되면 강아지는 걸을 수 없게 되고 제대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가만히 누워있게 되면 욕창이 생기기도 하며 대소변을 가릴 수 없게 됩니다.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몸의 자세를 수시로 바꿔줘야 합니다. 또 대소변을 가릴 수 없다면 기저귀를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기저귀도 수시로 체크하고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마비가 오면 배변과 배뇨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보호자는 하루 2-3회 방광을 마사지하고 눌러주어서 소변을 배출시키는 압박배뇨를 시행하고 관장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마비로 거동이 불편해졌더라도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고 움직일 때 고통만 없다면 안아서 산책을 시키거나 바깥바람을 쐬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몸이 마비되었더라고 산책을 통해 냄새를 맡으며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다리나 몸에 마비가 오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음식을 잘못 먹어서 일시적으로 생길 수도 있지만 질병의 징후일 수도 있기 때문에 꼼꼼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다리를 저는 이유

 

마비되는 증세 이외에도 강아지가 다리를 저는 증상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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