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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방치하면 안 되는 강아지 귀 염증 3가지 (외이염, 중이염, 내이염)

by 막블 2023. 5. 24.

귀에 염증이 생기면 가렵습니다. 강아지는 귀 속이 가려워 미칠 것 같지만 사람처럼 손가락을 귀 속에 넣고 긁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귀 주변 목덜미, 귀 뒤쪽, 귀 아래쪽 등을 긁습니다. 강아지가 귀 주변을 긁거나 머리를 계속 터는 행동을 한다면 귀 염증을 확인해야 합니다.

 

 

동물 병원을 찾게 되는 원인 중 가장 흔한 질병이 강아지 귓병입니다. 강아지 귓병은 진드기나 세균 감염이 주된 원인입니다. 강아지 귀에서 냄새가 많이 나고 분비물이 나온다면 귀 염증을 확인합니다. 강아지 귀에 염증이 생기는 다양한 원인을 확인해 보세요.

 

강아지 귀에 염증이 나면 귓바퀴가 붓고 빨갛게 됩니다. 그리고 귓바퀴에서 열이 납니다. 열이 나는 이유는 염증 세포들이 세균을 죽이면서 열을 발산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귀에 염증이 생기면 귀지도 많아지고 냄새도 납니다. 심하면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강아지 외이염

 

일반적으로 강아지 귀 염증 질환으로는 외이염, 중이염, 내이염이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를 털다 보면 이혈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강아지를 괴롭히는 외이염, 중이염, 내이염, 이혈종에 대해 확인하세요.

 

강아지 외이염 원인과 증상

강아지 외이염은 외이도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강아지 귓속은 'ㄴ‘자 형태로 되어 있는데 귓바퀴에서 아래쪽을 수직이도라고 하고 수직이도 끝에서 고막까지를 수평이도라고 합니다. 외이도는 수평이도와 수직이도를 통틀어 말합니다. 외이도의 구조 상 통풍이 잘되지 않고 습해질 수 있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외이염은 강아지 귓병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외이염의 원인은 기생충감염, 세균증식, 피지과다 등으로 다양합니다. 귀 안이 습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걸리기 쉽습니다. 그리고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 놓였을 때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외이염이 생겼을 때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외이염 연고를 바릅니다. 외이염 연고는 외이염이 발생한 원인을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무분별하게 외이염 연고를 사용하게 되면 내성이 생기게 됩니다. 내성이 생기면 나중에는 치료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외이염 연고를 귀 관리나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염증을 예방한다는 생각으로 남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귀를 관리하고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귀 세정제로 귀 청소를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귀 청소 주기는 강아지 품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한 달에 1-2번이 적당합니다. 그리고 목욕 후 귀 청소를 해주면 좋습니다.

 

강아지 귀 청소 방법

 

외이염은 재발 우려가 높습니다. 앞서 말했듯 강아지 귓속은 구조적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자주 재발하는 귓병은 원인을 파악하고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동물병원과 상담하고 귀 속 청결을 유지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음식을 먹여야 합니다. 알레르기는 외이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외이염은 방치하면 심각하게 부울 수 있고 연골이 단단해지기도 합니다. 또 자잘한 돌기 같은 것들이 생겨 외이도를 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도 있으므로 지속적이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중이염과 내이염 증상과 원인

강아지 중이염은 고막부터 고막 안쪽에 있는 고실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외이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번져 중이염이 올 수 있습니다. 귀 안에 피와 고름이 섞인 분비물이 나오고 몸에 열이 나기도 합니다. 고막에 염증이 생기고 고막 파열이 생기게 되면 통증으로 귀를 바닥으로 향하고 고통스러워하기도 합니다.

 

강아지 내이염은 중이염이 확대되고 발전하면 올 수 있습니다. 내이는 귀 가장 안쪽 깊은 곳입니다. 내이를 지나면 바로 뇌이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내이에 있는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강아지가 뱅글뱅글 돌거나 균형감각을 잃고 걷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잘 듣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치료가 필요한 위험한 질병입니다.

 

강아지 중이염과 내이염 모두 외이염이 원인이 되어 발전될 수 있는 질환이므로 강아지가 외이염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귀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중이염과 내이염을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강아지 이혈종 원인과 증상

강아지 귀 염증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귀가 가려우면 강아지는 머리를 흔들거나 털게 됩니다. 머리를 심하게 털게 되면  원심력에 의해 혈액이 귀 끝에 몰리게 됩니다. 이때 귀 끝에 모인 혈액이 뭉쳐 이혈종이 발생합니다.

 

이혈종은 귀 덮개의 한 부분이 부풀어 오르다가 귀 전체가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주사기로 혈액과 혈장 성분을 빼내면 일시적으로 줄어들지만 다시 차오르게 됩니다. 결국 수술로 혈액덩어리나 혈장을 제거하고 지혈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혈종은 강아지가 가려움에 몸부림치며 머리를 흔들다가 생기는 질환이므로 가려움을 유발하는 원인을 반드시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흔하게 생기는 귀 염증 질환인 강아지 외이염, 중이염, 내이염과 가려움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이혈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이염과 중이염, 이혈종 등은 외이염에서 시작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외이염이 확대돼서 중이염이 되고 중이염이 확대되어 내이염이 될 수 있으므로 강아지 귀 관리를 통해 외이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며 통풍을 잘 시켜 말려주고 주기적으로 귀 청소를 해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귀 염증 없애는 강아지 귀 청소 주기와 방법 확인하세요.

 

강아지 귀 염증 없애는 강아지 귀 청소 주기와 방법 확인하세요.

강아지가 겪는 많은 질병 중에서 귀에 생기는 질병이 가장 흔합니다. 강아지 귀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귀를 청소해 주고 관리하는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강아지 귀 염증 예방하기 귀 염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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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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