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강아지 산책 시기는 언제 좋을까 (산책 시간과 횟수, 주기)

새끼 강아지 산책 시기는 언제쯤이 좋을까요? 강아지 산책시기와 산책 교육과 훈련에 대해 확인하고 산책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확인합니다.

 

 

새끼 강아지 산책 시기와 주기, 산책시간

강아지 산책 시기는 사회화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하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에게는 사회화 민감기라는 시기가 있습니다. 사회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호기심이 강하고 경험을 통해 습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지식을 쌓아갑니다. 마치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 듯이 빠른 속도로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의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사회화 민감기는 강아지 종류와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3개월 반 내외입니다. 이 시기에 산책을 하면서 사람, 다른 강아지, 다른 동물들과 사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개의 사회화 교육은 인간과 도시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이며, 사회화 민감기를 지나갔더라도 강아지의 사회화는 죽을 때까지 꾸준히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새끼 강아지 산책 시기는 사회화 민감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방접종 여부입니다. 강아지가 예방접종이 되지 않은 경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산책으로 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예방접종은 종합백신은 6주-14주, 코로나 장염은 6-8주, 켄넬로프는 10-12주, 광견병 예방접종은 12주, 인플루엔자는 14-16주 정도에 이루어집니다. 이 예방접종 시기가 강아지 사회화 민감기(약 3개월, 16주) 시기와 비슷합니다.

 

다시 말해 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모두 끝내고 산책을 하게 되면 사회화 민감기가 지나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를 입양하고 예방접종이 한두 회 이루어졌다면 산책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화 과정 역시도 사람과 살아가는 반려견에게는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산책 시기를 너무 늦추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새끼 강아지 산책은 비교적 안전한 장소에서 합니다. 풀숲이나 다른 강아지들이 많이 모인 장소 (반려견 카페)등은 전염병에 걸릴 수 있고 다른 동물과 마찰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장소를 찾아 산책하면서 천천히 교육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산책 주기는 매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매일 산책하는 것이 어렵다면 최소한 일주일에 2-3번은 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산책은 스트레스 해소와 같은 정신적인 건강과 함께 신체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 산책 꼭 시키세요. 그렇지 않으면.

 

강아지 산책 시간은 최소 20-30분 정도는 해야 하지만 강아지 종류에 따라 산책 시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이 필요한 견종의 경우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반대로 노령견처럼 활동에 주의해야 하는 강아지들은 산책시간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강아지 산책 횟수는 하루 2번 정도 해주면 좋지만 보호자가 시간을 내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시간을 내어 자주 산책을 시켜주면 강아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보호자와 강아지 사이에 신뢰감과 유대감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강아지 산책하기 좋은 온도 확인하기

 

강아지 산책을 할 때 온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너무 더운 날씨나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산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도 산책할 때 햇볕이 강하고 온도가 너무 높으면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추운 날씨에 동상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강아지 산책온도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강아지 산책 교육과 산책 방법

강아지 산책을 할 때는 펫티켓을 지켜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나 다른 동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보호자는 강아지에게 산책 예절을 교육하고 훈련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이름표와 목줄을 반드시 채워 주세요. 강아지를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름표를 착용하고 강아지를 교육시키고 제어할 수 있도록 목줄을 반드시 착용하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주쳤을 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도록 목줄을 짧게 잡고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견이나 맹견의 경우 공격성을 드러내 사람이나 동물을 공격할 수 있으므로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하여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강아지, 사람 모두에게 큰 아픔이 될 수 있습니다.

 

 

산책할 때는 배변용품을 지참하고 배변 즉시 정리하고 뒤처리를 해줍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당연한 배려입니다.

 

다른 강아지들과 마주쳤을 때는 주인의 허락 없이 만지거나 먹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강아지를 갑자기 만지려 하거나 소리를 내면 강아지가 놀라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강아지들을 너무 가깝게 두지 말고 일정거리를 유지하고 주인의 허락을 받고 인사를 하며 다가가야 합니다.

 

강아지가 냄새를 맡거나 핥는 행동을 통해 관찰을 합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지만 너무 과도하고 지나친 행동을 보인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좋아하는 산책을 하게 되어 많이 흥분했거나 산책을 너무 오랜만에 나왔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를 끌고 다니며 과도하게 냄새를 맡거나 관찰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에는 적절하게 자제시켜야 합니다. 서로가 줄을 당기지 않고 나란히 걷고 뛰는 형태의 산책이 좋습니다. 산책은 보호자가 주도권을 잡고 중간중간 강아지에게 자유를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강아지 산책 시기와 주기, 산책 시간, 산책 횟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산책 시 지켜야 할 펫티켓과 산책 요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에게 산책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데 도움을 주며 강아지의 문제 행동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