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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강아지 산책 온도 확인하세요. (강아지 열사병, 일사병, 동상 주의)

by 막블 2023. 5. 25.

강아지 산책은 강아지에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더운 날씨나 추운 날씨에서 산책을 시키는 것은 강아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가 산책하기 좋은 산책 온도를 확인해 보세요.

 

 

강아지도 사람처럼 너무 더우면 열사병에 걸릴 수 있고 강한 햇빛을 많이 쬐이면 일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추운 날씨에 오래 노출되면 발가락이나 귀에 동상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개의 체온은 38.5-39.5 도 정도가 정상입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2도 아래인 경우이며 41도 이상이 되면 고체온증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강아지도 사람처럼 체온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날씨가 너무 무덥고 더우면 산책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열사병과 일사병

강아지 열사병은 더운 온도에 강아지가 많이 노출되었을 때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열사병은 더운 환경에서 장시간 심한 운동을 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고온 다습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 장시간 있는 것은 강아지에게 좋지 않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뜨거운 태양아래 놓인 자동차 안에 갇혀있게 되면 실신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피부가 두껍고 털로 덮여 있으므로 더위에 취약합니다. 또한 비만인 강아지는 더 상황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심하게 헐떡이는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정신을 잃을 수 있습니다. 열사병에 걸리면 병원으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냉수마찰을 통해 체온을 떨어뜨려 줘야 합니다. 열사병은 신장과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수액을 맞으며 상태를 지켜봐야 합니다.

 

강아지 산책 온도

 

일사병은 강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열사병처럼 심하게 헐떡이는 증세를 보입니다. 일사병은 강아지 몸에 수분과 전해질을 고갈시킵니다. 전해질 불균형으로 비틀거리고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햇빛이 강렬한 날 산책을 한다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물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야외활동은 일사병의 원인이 됩니다.

 

일사병으로 잘 걷지 못하고 비틀거린다면 병원을 찾아 수액처방을 받고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동상

동상은 추운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특히 귀 끝이나 발가락 꼬리 끝처럼 피부가 얇고 노출이 되기 쉬운 부분에 자주 발생합니다. 동상에 걸리면 피부색이 회색이나 흑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동상이 심해지면 괴사 되어 살점이 떨어져 나가게 되니 유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동상이 의심된다면 42도 정도 되는 실온의 물에 담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뜨거운 물에 담그면 통증과 함께 괴사 속도가 빨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동상 걸린 부분을 보호자가 따뜻한 손으로 마사지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동상의 정도가 심해다면 병원을 방문하시고 괴사가 진행되었다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강아지 동상을 예방하려면 눈 속이나 얼음판 위에서 놀 때 중간중간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이고 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물이나 눈이 귀나 발에 많이 묻어 있다면 제거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신발을 신기는 경우 발목을 너무 조이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이 너무 조이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동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산책온도

강아지가 산책하기 가장 좋은 온도는 일반적으로 10도-18도 사이입니다. 소형, 중형, 대형 강아지 크기에 따라 적정온도가 조금 다릅니다. 대형견의 경우 소형견보다 더위를 많이 타며 반대로 추위에는 소형견보다 비교적 강합니다.

 

여름에 강아지 산책 온도가 26도를 넘을 때는 강아지에게 좋지 않습니다. 날씨가 더운 날 산책을 할 때는 얼음물을 가지고 다니다가 강아지가 헐떡이면 자주 먹이는 게 좋습니다. 틈틈이 그늘에서 쉬도록 해주고 체온을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겨울에는 온도가 영하 1도 이하인 경우 강아지에게 좋지 않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산책을 하다가 물이나 눈이 묻지 않도록 조심하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산책온도는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날씨가 너무 춥거나 더운 경우가 아니라면 잠깐이나마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 핑계로 산책을 하지 않으면 강아지에게 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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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은 강아지 관련 포스팅있으니 한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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