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결막염 증상과 원인, 관리 방법 알아보기

강아지 결막염 증상과 원인 그리고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리는 강아지 눈을 보면서 정도 나누고 위안도 받습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눈을 잘 뜨지 못하거나 눈이 충혈되어 있으면 걱정스럽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눈에 눈곱이 많이 끼나요? 강아지가 눈물을 많이 흘리나요? 강아지 눈이 충혈되었나요? 강아지가 눈을 계속 깜박이며 눈을 뜨지 못하나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강아지 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결막염 증상 및 원인

강아지 결막염 종류는 건성각결막염, 알레르기 결막염, 감염성 결막염 정도로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결막염 종류에 따라 원인이 다르고 증상도 조금 다릅니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강조하는 말이지만 강아지가 이상 증세를 보일 때는 반드시 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각각의 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1. 건성각결막염 원인과 증상

건성각결막염은 강아지 눈물이 부족할 때 자주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강아지 눈물은 각막을 보호하고 각막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눈물이 많은 것도 문제이지만 눈물이 적은 것도 큰 문제입니다.

 

건성각결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눈곱이 많이 끼는 것입니다. 또 눈에 혈관이 보이며, 심한 경우 각막에 검은 딱지 같은 것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통증으로 눈을 잘 뜨지 못하거나 깜빡이기도 합니다.

 

강아지 눈곱은 일반적으로 하루 1~2번 정도 끼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건성각결막염이 있으면 눈곱이 지나치게 많이 끼고 눈 주변에 눈곱이 엉겨 붙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눈물이 부족하면 건조해진 각막을 보호하기 위해 눈곱이 각막을 덮습니다. 처음에는 눈곱이 끼지만 점차 심해지면 눈 흰자 위로 혈관이 자라서 충혈되기도 합니다. 또한 투명한 각막 위로 혈관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각막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혈관이 직접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방치되고 지속되면 각막에 검은 딱지 같은 것이 생겨서 시력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성 결막염 원인과 증상

강아지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알레르기는 피부염뿐만 아니라 결막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원인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입니다. 이 물질을 흡입하거나 섭취했을 때, 또는 직접 접촉했을 때 나타납니다. 알레르기는 전신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주로 눈 주변, 귓가, 입, 항문 주변, 발가락 사이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은 눈 충혈, 가려움, 눈 주위 피부염, 과도한 눈물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에 의해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충혈됩니다. 결막이 눈 안쪽으로 붉게 부어오르기도 하고 강아지가 가려움 때문에 자주 긁기도 합니다. 눈을 자주 긁으면 눈 주변이 붉게 붓기도 하고 피부염이 생기기도 하며 각질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때문에 눈물을 많이 흘리기도 합니다.

 

3. 감염성 결막염 증상과 원인

감염성 결막염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결막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감염 질환은 개홍역과 인플루엔자가 있습니다.

 

개홍역이나 인플루엔자의 경우 강아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어린 강아지나 예방접종을 제때 맞지 않은 성견의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개홍역에 걸리면 기침, 콧물, 결막염이 올 수 있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에도 고열, 콧물, 가래, 식욕부진, 결막염이 올 수 있습니다.

 

감염성 결막염에 걸리면 눈물과 눈곱이 많아집니다. 또한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눈을 잘 뜨지 못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호흡기 질환이나 다른 병변이 없는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강아지 결막염 예방 및 관리

강아지 결막염의 원인을 알았다면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결막염은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건성각결막염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강아지 눈물의 양을 검사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눈물 부족, 각막을 보호하는 지질 분비 이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따뜻하게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몇 분씩 2~3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 샴푸는 지질층이 제거될 수 있으므로 샴푸를 사용할 때는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원인이므로 원인이 되는 물질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알레르기는 음식이나 생활환경 때문에 자주 발생합니다. 특정 음식이나 특정 식재료, 특정 약물로 인해 알레르기가 발생한다면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드기나 곰팡이, 꽃가루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강아지라면 환경을 개선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환경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원인을 제거하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겼다면 알레르기 물질 때문에 눈물이 많이 나므로 알레르기 원인을 제거하면 눈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려움증 때문에 강아지가 고생한다면 얼음팩을 사용하여 짧게 냉찜질을 해주면 가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눈 주변이 붓고 붉어졌다면 안연고를 처방받아 보습과 염증 치료를 해야 하므로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성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서두르세요!

 

 

강아지 결막염은 생리식염수로 세정해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개홍역과 같이 다른 질병에 의해 결막염이 생긴 것일 수 있으므로 안과 검진 외에 종합적으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안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예전에 처방받은 약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만약 증상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쓰다 남은 결막염 약을 넣었는데 알고 보니 결막염이 아니라, 각막 상처가 원인이었다면 각막 상처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약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병원에 문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결막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 건강과 관련된 다른 글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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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아지와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