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더위 먹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강아지 더위 증상)

강아지가 더위 먹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 더위 증상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무더운 날씨는 강아지 건강을 위협합니다. 강아지의 정상 체온은 38.5도~39.5도입니다. 사람보다 체온이 높고 몸을 털로 두르고 있으므로 더위를 많이 탑니다. 사람도 헐떡이는 극심한 더위는 강아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으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더위 먹었을 때 증상

먼저 아래 사항을 체크해 보세요. 강아지가 더위 먹었을 때 증상입니다.

 강아지 더위 증상

1. 숨을 가쁘게 헐떡인다.
2. 혀를 내밀고 호흡한다.
3. 혀와 잇몸이 분홍색 또는 붉게 보인다.
4. 침이 끈적거리거나 입이 말라 있다.
5. 평소보다 기력이 없다.
6. 제대로 걷지 못하고 비틀거린다.
7. 구토나 경련을 한다.
8. 의식을 잃는다.
9. 피부를 당겼을 때 원상태로 돌아가는데 2초 이상 걸린다. (탈수 증상)
10. 눈빛이 멍하다.

위의 증상은 강한 햇빛과 무더운 더위 때문에 발생하는 일사병과 열사병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열사병은 더운 온도에 강아지가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뜨거운 열 때문에 체온이 올라갑니다. 일반적으로 41도 이상 체온이 오르면 고체온증이라고 합니다. 열사병에 걸리면 신장이나 신경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일사병은 강한 햇빛을 오랜 시간 쪼였을 때 나타납니다. 일사병은 강아지 몸에 수분을 빼앗고 어지러움, 의식 불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열사병이나 일사병 같은 더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질환은 강아지 생명을 앗아갈 수 있으므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과 일사병 관련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강아지 산책 온도 확인하세요. (강아지 열사병, 일사병, 동상 주의)

강아지 산책 온도 확인하세요. (강아지 열사병, 일사병, 동상 주의)

 

 

강아지 더위 먹었을 때 어떻게 하나요?

강아지가 앞에 설명한 증상을 보인다면 강아지 체온을 낮춰 주고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서 진료 후 수액을 맞으며 상태를 지켜봐야 합니다.

 

강아지 체온 낮추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아지 더위 먹었을 때 대처방법

1.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합니다.
2. 강아지 몸을 물수건으로 닦아줍니다.
3. 목덜미 부근을 물수건으로 차갑게 감싼다.
4. 햇볕을 피해 그늘진 곳, 서늘한 곳에서 쉬게 합니다.
5. 차가운 대리석 바닥, 강아지 쿨매트 등을 활용합니다.
6. 선풍기나 에어컨 등을 켜서 체온을 낮춥니다.
7. 미지근한 물을 강아지 몸에 뿌려줍니다.

강아지 체온이 떨어지지 않고 더위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합니다. 수분공급과 냉수마찰은 병원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더위를 먹었다고 갑작스럽게 차가운 물이나 얼음물에 빠뜨리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근육이 갑작스럽게 긴장하여 근골격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때때로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물 대신 이온음료를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가 더위 먹었을 때 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덥고 습한 여름에 강아지가 더위 때문에 고생하지 않도록 보호자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강아지 더위 증상과 대처법을 숙지하시고 적절하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강아지가 더위를 먹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더위 예방 하는 법 (여름철 강아지 산책 주의 및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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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아지 키울 때 필요한 다른 정보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