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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새끼 강아지 고관절 이형성증 확인하세요.

by 막블 2023. 5. 23.

강아지 고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다리를 절거나 고통스러워하고 계단 오르기나 뛰는 것을 거부합니다. 어린 대형견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강아지 고관절 이형성증을 확인해 보세요.

 

 

강아지 고관절 이형성증은 무엇인가?

강아지 고관절 이형성증이란 강아지 고관절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고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다른 다리 관절에 관절염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골반뼈와 대퇴골이 맞닿는 부분인 관골구의 형성이 불량하거나 제대로 성장하지 않으면 맞닿는 대퇴골의 머리 부분에 변형이 오고 편평해지게 됩니다.

 

고관절에 이상이 계속되면 걸을 때 절게 되거나 통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대퇴골이 골반부로부터 분리되어 탈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연결되어 있던 관골구와 대퇴골 머리 부분의 마찰로 고관절에 염증이 생깁니다.

 

강아지 고관절

 

강아지 고관절 이형성증은 주로 대형견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대형견의 종류는 저먼 셰퍼드, 골든 리트리버, 로트 와일러, 레브라도 리트리버, 세인트 버나드 등이 있습니다. 대형견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소형견에서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강아지 고관절 이형성증 증상과 원인

강아지 고관절 이형성증의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강아지가 불안정한 자세로 걷거나 뛰게 됩니다. 고관절 통증으로 다리를 절기도 하고 활동력이 저하되고 높은 곳을 오르내리는 것을 싫어하며 제대로 뛰지 못합니다.

 

고관절 이형성증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타나는 선천적인 질환입니다. 호르몬이나 비만이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성장기에 고관절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거나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잘 맞지 않아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어 염증을 유발하며 퇴행성 관절염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고관절 이형성증은 강아지가 걷는 모습을 관찰하고 방사선 촬영을 통해 진단합니다. 고관절 이상으로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었는데도 강아지에게서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고관절 이형성증 치료

통증이 심한 강아지를 위해 진통제와 염증을 완화시키는 약을 처방합니다. 또 재활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 통증을 완화하도록 합니다. 또한 체중 관리를 꾸준히 해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고관절 이형성이 확진되면 수술을 통해 교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관절 이형성증은 보통 5-12개월 정도 되는 어린 강아지들에게서 일찍 관찰되므로 이 시기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질병이다 보니 특별한 예방책은 없습니다만 잘못 형성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체중을 관리해주고 무리한 운동과 활동을 자제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 주는 것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대퇴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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