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며느리 발톱과 발톱 깎이 사용 (강아지 다리 절뚝거리는 원인)

강아지에게 발톱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발톱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강아지가 다리를 절뚝거리며 돌아다니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발톱 관리 방법과 강아지에게 있는 며느리 발톱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강아지 발톱 관리

강아지 발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발톱이 부러지거나 다리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발톱의 길이는 바닥에 발이 닿았을 때 발바닥과 일직선이 되는 정도가 좋습니다. 강아지가 발톱 깎는 것을 싫어하지 않도록 훈련은 1-2분으로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칭찬과 간식이라는 보상을 꼭 주시기 바랍니다.

 

 

발톱을 깎기 전에는 혹시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지혈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발톱 깎는 방법

강아지 발톱을 깎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강아지가 발을 만지는 것과 발톱 깎이랑 친해지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보호자는 강아지가 발을 만지는 것에 거부감이 없도록 연습시킵니다. 간식으로 관심을 돌리고 몸을 쓰다듬으면서 발을 살짝 만져줍니다. 차차 적응이 되면 발톱 깎을 때와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면서 강아지 발을 더 강하게 만집니다. 이러한 연습과 교육은 1-2분 정도로 짧게 진행하고 끝나면 칭찬해 주고 간식을 줍니다.

 

발을 만지는 연습이 끝나면 강아지와 떨어진 위치에 발톱 깎이를 놓고 보여줍니다. 익숙해지면 강아지 가까이로 조금씩 발톱깎이를 위치시킵니다. 그러다가 발톱깎이를 강아지 몸에 살짝살짝 대어봅니다. 강아지가 거부한다면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연습합니다. 이후 발톱깎이에 적응이 되었다 싶으면 발톱 끝을 아주 조금 잘라봅니다. 이런 훈련은 강아지 빗질을 할 때도 유사합니다.

 

 

발톱 깎기에 익숙해지면 흰 발톱의 경우 발톱의 핑크색 부분에서 1-2mm 떨어진 곳에서 잘라줍니다. 검은 발톱의 경우는 바닥면과 수평이 되는 정도로 잘라줍니다. 강아지 발톱 안쪽으로는 혈관이 있으므로 자를 때 주의해야 합니다. 한꺼번에 자른다고 생각하지 말고 조금씩 잘라줘야 합니다.

 

발톱은 산책이나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닳기 때문에 너무 짧게 자르지 말고 적당한 길이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 깎이는 2-4주마다 1회 정도 실시합니다. 산책이 많은 강아지라면 마모가 잘 되어 발톱을 깎지 않아도 될 수 있습니다.

 

발톱 깎이에 서툰 보호자나 발톱 깎이를 지나치게 거부하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 애견 미용실이나 동물병원같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며느리 발톱

강아지 뒷발에는 며느리 발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야생에서 생활하던 개는 나무를 오르거나 물건을 쥐거나 잡을 때 사용되던 발톱인데 점차 퇴화하여 없어졌지만 일부 개에게는 며느리발톱이 퇴화하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닥에 닿지 않는 발톱이다 보니 둥글게 말리면서 자랍니다. 평소에 털에 가려져 있어 보이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 같은 며느리발톱은 사람의 내성발톱처럼 강아지 발바닥 패드를 파고드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강아지는 고통을 느끼고 다리를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며느리발톱이 발바닥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경우에는 피부에 상처를 내서 피가 나거나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며느리발톱이 발바닥이나 피부에 계속적인 상처를 낸다면 발톱을 잘라주고 염증을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이 같은 일이 자주 발생한다면 수술을 통해 며느리발톱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퇴화하여 잘 사용하지 않는 발톱이므로 제거하여도 일상생활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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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 같지만 강아지 발톱을 관리해 주는 일은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관절과 피부, 발바닥 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신경을 써줘야 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