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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빗질 싫어하는 강아지 빗질 하기 (강아지 빗질 방법)

by 막블 2023. 5. 18.

강아지 빗질을 하는 이유는 강아지 털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강아지 피부에 생길 수 있는 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빗질을 싫어하는 경우가 있어서 보호자가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빗질 교육과 빗질하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빗질을 거부하고 싫어하는 강아지

강아지가 빗질을 거부하는 이유는 빗질에 대한 좋지 않은 경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얼굴 빗으로 얼굴이나 눈 주변을 정리하다가 눈을 찔렸거나 엉킨 털을 무리하게 빗다가 털이 뽑히면서 고통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빗에 찔린 기억이 없더라도 관절염이나 골절로 통증이 있었던 부분에 빗이 닿는 것을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빗질 교육을 시키기 전에 강아지가 빗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먼저 빗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간식을 줍니다. 빗질을 하면 간식이라는 보상이 따른다는 것을 인지시켜줍니다. 빗이 눈에 익으면 강아지 몸에 조금씩 가까이 둡니다. 그러다가 몸에 살짝살짝 대면서 강아지가 적응하도록 만듭니다.

강아지 빗질하는 모습

강아지 빗질하기

빗이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은 거부감을 줄여줍니다. 또한 간식까지 얻어먹었으니 조금씩 빗과 친해지게 됩니다. 빗과 친해졌다면 조금씩 빗질을 시작합니다. 한 번에 몸 전체를 빗겠다는 목표는 버리시고 몸의 일부분을 빗습니다. 그리고 점차 범위를 넓혀 빗질을 합니다. 보통 뒷다리나 꼬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하게 엉켜 있는 털을 무리하게 빗으면 털이 뽑혀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때는 억지로 빗지 말고 미용을 통해 삭모를 진행한 후 빗질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짧은 털이라도 빗질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털이 자란 이후에 다시 털이 엉켜 빗질을 할 때 불편한 느낌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적응을 시켜 두는 것입니다.

 

강아지 빗의 종류와 빗 사용방법
강아지 빗의 종류와 빗 사용방법

사람과 달리 강아지는 온몸이 털로 뒤 덮여 있기 때문에 털 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털이 많은 강아지는 애견 미용실을 찾아가 관리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전신 미용은 강아지가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털을 깎거나 밀게 되면 급격한 온도 차이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 미용은 짧아도 1-2시간 정도 걸리므로 강아지가 그 시간을 참는 것도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입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라면 전신 미용보다는 부분 미용을 먼저 진행해야 합니다. 미용을 처음 겪는 강아지의 경우 장시간 미용을 진행하는 것에 적응하기 쉽지 않습니다. 전신 미용은 부분 미용에 적응하고 한 달 정도 지나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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