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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강아지 입양 첫날 해야 할 일 (oo부터 하세요.)

by 막블 2023. 5. 18.

이전 포스팅에서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확인해 보세요.

 

1. 강아지 입양하기 전 확인 사항과 반려견 입양

 

2. 강아지 입양 준비물! 이 정도는 챙기세요

 

3. 분양받은 강아지 건강 체크하기 (강아지 혀 색깔을 확인해 보세요)

 

이제 나와 함께 할 강아지를 고심 끝에 입양했다면 입양 첫날 해야 할 일을 알아봅니다.

 

 

강아지를 입양했다면 지금까지 강아지가 맞은 예방접종과 검진받은 내역을 반드시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어느 병원에서 어떤 종류의 접종을 몇 차까지 진행했는지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방접종과 병원 진료는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므로 보호자는 이를 제대로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 입양 첫날 해야 할 일

사람도 환경이 바뀌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긴장하게 됩니다. 때문에 신경도 많이 쓰이고 면역력도 저하되며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강아지 역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입양 후 일주일간은 적응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한 돌봄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입양 첫 날
강아지 입양하면 동물병원에서 검사부터 하세요.

 

먼저 입양하자마자 병원에 방문하여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고 기생충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검사를 받습니다. 이상이 발견된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고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입양 첫날 될 수 있으면 화장실 교육을 시작합니다. 배변판 위치와 사용에 대해 알려주고 친절하게 화장실 교육을 합니다. 못 알아듣는다고 화내지 말고 친절하게 대해 주고 반복적인 교육과 칭찬을 통해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입양 일주일 안에는 외출은 자제하고 과도한 운동은 피합니다. 특히 장거리 여행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아직 차량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급적 새로운 음식은 피하고 이전에 먹던 사료나 간식을 먹입니다. 또한 목욕은 될 수 있으면 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이 과정은 최대한 바뀐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새로운 집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를 위해서 언제든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물을 준비하고 개의 성장 단계에 맞는 사료를 적당량 급여합니다. 사료는 횟수를 나눠서 급여하고 서서히 횟수를 줄이고 1회 양을 늘려가면서 적응하도록 합니다. 입양 전 먹었던 사료와 새로 먹일 사료를 조금씩 섞어가며 새로운 사료에 적응하도록 도와줍니다.

 

목욕은 일주일동안 시키지 말고 일주일이 지났더라도 강아지의 건강상태와 심리 상태를 관찰한 후 실시합니다. 불안해하는 강아지를 억지로 목욕시키면 안 좋은 경험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같은 찬바람을 직접 쏘이지 않게 해 주세요. 새로운 환경 탓에 면역력이 떨어진 강아지에게 차가운 바람은 호흡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입양되어 처음 보호자와 함께하는 강아지가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보호자가 입양 첫날부터 해야 할 일입니다. 보호자에게 좋은 인상과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강아지를 배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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