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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강아지 입양하기 전 확인 사항과 반려견 입양

by 막블 2023. 5. 18.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분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입양한다는 것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저 귀여운 이미지만 생각하고 입양하는 것은 나중에 강아지와 생활하면서 생기게 될 많은 어려움 때문에 강아지를 유기하거나 강아지를 불행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에는 많은 고민을 해야 합니다.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입양 강아지를 선택하기 전 고려할 사항

1. 귀여워서, 멋있어서, 예뻐서처럼 단지 강아지 외형만을 보고 강아지 선택하지 않기

2. 강아지의 종류, 품종에 따른 활동력과 특징을 제대로 알고 강아지 선택하기

3. 강아지를 키울 장소가 적합한지 생각해 보기. 키우고자 하는 강아지와 지금 거주하고 있는 집의 형태가 적합한지 생각해 보기 (마당이 있는 집, 아파트, 원룸 등)

4. 하루 동안 보호자로서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얼마나 보낼 수 있는지 생각해 보기

5. 강아지를 기르는 데 필요한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는지 체크하기

6. 보호자 가족의 특징과 구성원은 어떻게 되는지 체크하기. (어린 아이나 아기가 있는 가정, 노부부만 있는 가정, 반려견을 관리할 사람이 있고 야외활동을 즐기는지, 혼자 사는 가정인지 등)

7. 가족 구성원 중에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없는지 확인하기

8. 이전에 애완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고 어려움은 없었는지 떠올려 보기

9. 강아지를 책임질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기

10. 강아지를 어디서 분양받을지 결정하기

 

 

반려견을 키우게 되면 사람에게 도움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산책을 함께 하면서 보호자도 운동을 할 수 있고 반려견과 소통을 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감소와 면역력 증진 등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좋은 점이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을 함께 키우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이 커지고 대화와 소통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입양한다는 것은 책임이 따르는 일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을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반려견 분양받는 곳

반려견 입양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반려견을 어디서 입양하는 것이 좋을까요? 보통 반려견의 입양은 분양 전문샵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아는 사람에게서 강아지를 입양하거나 유기견 보호소를 통해 입양을 받게 됩니다.

 

분양 숍은 다양한 품종의 강아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 개 번식장에서 태어난 강아지일 수 있기 때문에 어미의 생활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고 강아지들이 모여 있었기 때문에 전염병에 걸려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인의 가정에서 태어난 새끼 가정견을 입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인이 키우던 어미 견이 새끼를 낳아 분양받게 되는 경우는 건강관리가 비교적 양호합니다. 물론 가정집에서 키웠다고 무조건 좋은 환경이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건강이 양호한 편이며 입양 이후 가정에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적습니다. 하지만 분양 숍과 달리 원하는 품종을 얻기는 힘듭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는 분양 숍처럼 다양한 견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기견이나 유실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좋은 일이지만 과거 좋지 않은 경험을 했던 강아지의 경우 초보 보호자가 키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잘못된 습관이 고착화되어 교육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애완 강아지 사진

반려견 입양 전 확인 사항

반려견을 입양하여 함께 생활하기 전에 최소한 아래 다섯 가지 정도는 알아두고 확인해야 강아지와 함께하는 첫 시작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입양할 강아지의 특성에 대해 파악하고 강아지 키우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미리 공부하도록 합니다.

둘째. 예방 접종이나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기록이 있다면 반드시 확인하고 보관해 둡니다.

셋째. 입양 이전부터 먹었던 사료나 간식의 종류, 사료 급여량과 급여 횟수, 급여방식을 확인해 둡니다.

넷째. 입양을 하자마자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신체검사나 기생충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단, 접종은 일주일 정도 적응 기간이 지난 후 진행합니다.

다섯째, 입양 후 짧게는 1주일에서 길게는 2주 정도는 강아지가 적응할 수 있도록 사료의 변경이나 외출 등은 자제합니다. 또한 목욕도 이 기간에는 될 수 있으면 피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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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입양한다는 것은 사람이 아이를 낳거나 입양하는 것과 비슷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양은 절대로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면 안 되고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려견을 기르기 위해서는 개의 본성과 특징을 올바르게 파악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습득하고 알고 있어야 강아지와 함께 즐거운 반려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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