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 알아보기 (강아지 링웜)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을 강아지 링웜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피부에 둥근 반지 모양으로 병변이 생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강아지 피부염은 세균, 효모균, 기생충, 곰팡이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강아지 피부에 감염을 일으키는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곰팡이성 피부염 증상

강아지에게 피부염이 발생하면 피부가 붉게 변하고 가려움 증상이 동반됩니다. 피부염이 자주 발생하는 발가락 사이나 귀를 자주 긁거나 핥는다면 강아지 피부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 증상은 둥글게 털이 빠지고 하얀 비듬이 많아집니다. 특히 피부염이 생긴 모습이 둥근 반지 모양 같다고 해서 강아지 링웜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피부 병변 모양만을 보고 피부염의 원인이 곰팡이 때문이라고 속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피부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피부병의 형태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자주 긁거나 핥는 모습을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균에 의한 감염의 경우에는 병변이 발생한 피부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한 후 진단을 받습니다.

 

곰팡이성 피부병을 방치하면 피부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고, 강아지 몸 곳곳으로 곰팡이가 퍼져 호흡기 감염 등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곰팡이성 피부염 원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곰팡이성 피부염은 곰팡이 감염이 원인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곰팡이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강아지 피부병을 유발하는 곰팡이에는 백색종창균, 석고상소포자균, 개소포자균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개소포자균이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곰팡이성 피부병의 70% 정도를 차지합니다.

 

곰팡이가 붙었다고 무조건 피부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아지가 영양결핍이 있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 속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발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 증식이 많아지면 피부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피부염뿐만 아니라 강아지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려면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환경을 개선해 주고, 영양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해주어야 하고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눈물이 부족한 경우 눈물에 있는 항균 물질이 부족해져 세균 감염이나 곰팡이 감염이 쉬워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 눈 건강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곰팡이균은 특히 강아지 귀나 발에 피부염을 자주 발생시킵니다. 외이염이 생겨 귀를 자주 긁게 만들고 발가락 사이(지간)에 염증을 유발하여 지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이염은 방치하면 중이염이나 내이염까지 진행할 수 있으니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귀에 염증이 생기면 귀지가 축축해지고 귀에서 쉰내가 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 귀에 생기는 내이염, 중이염, 외이염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또한 발가락에 피부염이 생기면 강아지는 사탕을 핥듯이 발을 핥게 됩니다. 이를 보고 흔히 강아지 발사탕이라고 부릅니다. 강아지 발사탕으로 염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곰팡이성 피부염 예방 및 치료

강아지 피부염은 염증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를 하거나 감염된 피부 부위를 수술하여 제거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곰팡이성 피부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 유지가 필수입니다. 곰팡이가 증식하지 않도록 목욕을 시켜주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목욕을 너무 자주 시키는 것은 강아지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과 함께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영양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해 줌으로써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 강아지 피부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은 지간증, 지루성 피부염, 탈모, 생식기 포피염, 호흡기 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발사탕, 습진, 생식기 핥음 등의 피부질환에 관련된 내용은 아래 글을 확인하시고 강아지 목욕 주기와 횟수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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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아지 피부염의 원인 중 하나인 곰팡이성 피부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아지 청결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손을 자주 씻고 과도한 접촉을 피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아지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다른 글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