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사탕 원인 5가지 (발 닳겠다! 그만 핥아!)

강아지가 자기 발을 계속 핥나요? 강아지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면 우리는 걱정됩니다. 혹시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고민하게 됩니다.

 

강아지가 자신의 발이나 발바닥을 핥는 것을 사탕에 빗대어 강아지 발사탕이라고 합니다. 맛있는 사탕을 먹듯이 계속 물고 빨아요. 하지만 뭐든지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입니다. 지나치게 핥으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고 염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원인을 파악해야만 강아지의 행동을 멈출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핥는 이유와 대처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강아지 발사탕 원인
• 강아지 발사탕 대처 방법
• 강아지 발사탕 내용 요약 및 정리

 

 

 강아지 발사탕의 원인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딱 5가지만 설명드릴게요. 집중해서 봐주세요!

 

 

  1. 가려우니까 핥는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는 가렵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이야깁니다. 사람도 가려우면 긁습니다. 강아지는 손으로 긁는 대신 혀로 핥을 뿐입니다. 발이나 발바닥을 핥는 이유가 가려움 때문이라면 이제 우리는 가려움을 일으키는 원인만 찾으면 됩니다. 그 원인을 찾으면 강아지가 핥는 것을 멈출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가렵게 만드는 원인은 습진, 알레르기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같은 피부 질환이 있습니다.

(강아지 발바닥 습진에 대한 자세한 정보 꼭 확인해 보세요. 정성을 다해 정리했습니다.)

 

강아지 발바닥 습진인가요? 강아지가 계속 핥아요!

 

  2. 아프니까 핥습니다.

엄살 심한 강아지들도 있지만 대부분 강아지는 아파도 잘 내색하지 않습니다. 야생에서 약하고 아픈 모습을 보였다가는 약자로 몰려 잡아먹히거나 자기 것을 빼앗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동물들은 웬만해선 고통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발이나 발바닥을 조심스럽게 핥고 있다면 어쩌면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발가락이 부러져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며느리발톱 때문에 상처가 나서 염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상처, 골절, 염증의 고통을 달래려고 열심히 핥고 있을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발가락 골절이나 며느리발톱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강아지 발가락 골절 원인 5가지와 예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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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며느리 발톱과 발톱 깎이 사용 (강아지 다리 절뚝거리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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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발바닥에 뭐가 붙었어요.

강아지 산책을 시키고 외부 활동을 하고 돌아왔는데 강아지가 발이나 발바닥을 핥는다면 이물질 때문일 수 있습니다.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 강아지의 발바닥 털에 씹던 껌이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발바닥에 나무 조각이나 작은 돌조각, 유리 조각, 가시 등이 박히기도 합니다.

 

껌이 붙거나 나무 조각이 박히면 불편이나 아픔을 느낍니다. 이때 강아지들은 이런 마음을 핥는 행동으로 보호자에게 보여줍니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다면 발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살펴봐주세요.

 

  4. 발바닥에 붙은 기생충 떼 주세요.

강아지에게 기생충이 붙으면 피부염과 마찬가지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강아지가 야외 활동을 하고 나서 발사탕을 한다면 기생충 감염일 수 있습니다. 숲이나 풀이 많은 곳을 돌아다니다가 왔다면 감염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으면 진드기가 강아지에게 옮겨서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심한 경우 빈혈이나 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강아지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병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5. 주인님! 제가 불안합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서 아픈 곳이 없고, 피부염이나 기생충 감염도 없습니다. 그리고 발바닥을 꼼꼼히 살펴보아도 이물질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강아지가 발이나 발바닥을 핥는다면 심리적인 요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불안, 초조와 같은 심리적인 요인으로 몸의 특정 부분을 지속적으로 핥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보호자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발사탕 대처방법

원인을 알면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핥는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려우니까 핥는다.
2. 아프니까 핥는다.
3. 발바닥에 뭐가 붙었다.
4. 기생충이 붙었다.
5.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이 원인을 해결하면 발사탕을 멈출 수 있습니다.

 

가려움을 유발하는 습진이나 각종 피부병, 감염성 질환들의 경우 발가락 사이사이가 빨갛고 부어있거나 각질이 생겼다면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낮은 위치를 돌아다니므로 사람이 강아지 상처를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상처를 발견했다면 연고를 발라줍니다. 하지만 출혈이 있고 피부가 부었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연고는 사람이 바르는 후시*이나 마데카*같은 거 바르면 안 됩니다. 동물 전용 연고를 발라야 합니다. 사람 연고에는 동물에게 좋지 않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발에 붙은 이물질을 떼 주시면 해결되며 뾰족한 것이 박혀 있다면 상처를 치료해 주시면 됩니다. 털이 긴 견종의 경우 발바닥 밑에 털이 깔려 이물질이 묻거나 미끄러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털을 짧게 다듬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기생충에 감염되면 심하게 간지러우므로 야외 활동할 때는 진드기 예방을 위한 스프레이나 퇴치제를 사용하시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강아지 몸 구석구석 살펴 진드기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가 불안하면 몸의 한 부분을 계속 핥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라면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도와주세요.

 

그리고 산책 횟수나 시간이 적고 야외활동이 적은 강아지라면 산책을 많이 시켜주세요. 강아지에게 산책은 보호자와 상호작용을 하고 불안을 없애는 데 좋습니다. 또한 함께 놀아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지루함을 달래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발사탕 내용 요약

앞에 많은 내용을 읽기 어렵다면 아래 표만 보셔도 됩니다.

 

 강아지가 발과 발바닥을 핥는 이유와 대처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강아지가 발바닥을 핥는 이유	강아지 발사탕 대처 방법
1. 가려움증 (습진,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등)	가려움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줍니다.
2. 통증 (상처, 골절, 염증)	상처에 적합한 치료를 해줍니다.
3. 발바닥 이물감 ( 이물질, 껌, 뾰족한 가시 등)	이물질을 떼거나 빼내 주고 상처가 생겼다면 치료해 줍니다.
4. 기생충, 진드기	야외활동시 진드기 예방 스프레이를 사용하고 기생충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5. 심리적인 요소 (불안, 초조, 스트레스, 새로운 환경)	1.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인 강아지라면 시간을 두고 돕습니다. 2. 산책 횟수가 적고 야외활동이 적은 강아지라면 산책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평소에 피부 관리를 해주세요. 강아지를 위한 보습제를 발라주시거나 오메가 3나 피부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피부에 문제가 되지 않는 반려견에게 맞는 각질제거제 등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발바닥을 계속 핥는 증상인 강아지 발사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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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