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대변 상태와 그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변의 이상은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으니 보호자 분들께서는 글을 읽어보시고 우리 강아지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어쩌면 이미 증상이 나타난 걸 확인하고 걱정돼서 이 글을 읽고 계실 수 있습니다. 꼭 확인하시고 증상이 심하다면 바로 동물 병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강아지가 소화가 안 되는지 설사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피똥을 쌉니다. 그럴 수 있다고 방치했다가는 강아지에게 큰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설사나 혈변 말고 점액변이나 변비를 겪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개선해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대변의 증상은 목차와 같이 여러 증세를 보입니다. 지금 우리 강아지 변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시고 목차를 눌러 해당 증상만 확인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 또 다른 증상을 보일지 모르니까 미리 알아두면 강아지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강아지 혈변 (피똥)
혈변은 좋은 징조가 아닙니다. 항문에 상처가 나거나 염증, 피고름 등이 생겨서 변에 피가 묻어나는 것은 상처를 치료하고 약 먹고 관리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병 때문에 생긴 증세라면 문제가 큽니다.
강아지 혈변의 원인으로는 암, 종양이 있습니다. 암은 사람에게도 무서운 질병입니다. 암은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그중 혈변도 암의 증상입니다. 암의 증상은 식욕부진, 구토, 설사, 무기력, 체중 감소, 음수량 및 요량의 증가, 혈뇨, 혈변, 혈액성 콧물, 잦은 코피, 몸에 만져지는 종괴, 알 수 없는 통증 호소, 파행, 구취, 호흡 곤란, 연하 곤란, 섭식 장애, 침울, 배변, 배뇨 장애, 경련 등이 있습니다.
종양이 눈에 보이는 곳에 생기면 확인이 쉽지만 몸 안에서 자란 암은 발견이 쉽지 않으므로 정기검사와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혈변의 원인 중 하나는 장염입니다. 코로나 장염이나 파보바이러스 장염 등이 있습니다. 이들 장염은 강아지가 혈변을 보게 만듭니다. 소화계통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혈변 외에도 설사, 식욕부진, 구토, 침울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장염 자체는 치료가 수월할 수 있지만 복합적으로 감염이 일어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예방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강아지의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예방접종이 횟수도 많고 비용도 들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강아지 예방접종은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고 맞지 않은 접종이 없는지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강아지 설사
강아지 설사는 음식을 잘못 먹어서 일어나거나 질병이 이유일 수 있습니다. 또 심리적으로 긴장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설사의 원인은 세균성, 기생충, 바이러스, 긴장 등이 원인입니다.
음식으로 인한 설사는 갑자기 사료를 바꾸었거나 평소에 접하지 않던 음식을 먹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를 너무 많이 하거나 상한 음식을 먹어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을 복용 중일 때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약이 독해서 설사를 한다고 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도 항생제 같은 약을 먹으면 설사를 합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들이 처방전에 위장약을 함께 처방해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먹은 경우 설사가 납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15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15가지
- 양파
- 마늘
- 초콜릿
- 커피, 녹차
- 토마토, 시금치, 당근
- 포도, 건포도
- 자일리톨
- 소금
- 설탕
- 견과류
- 카모마일
- 고추
- 계피
- 인삼
- 쑥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질병으로 인한 설사는 많은 질병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개홍역, 코로나 장염, 파보바이러스장염, 렙토스피라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설사를 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예방접종 부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개홍역, 파보장염, 코로나 장염 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있다고 해도 예방접종은 무조건 해야 합니다. 부작용으로 잘못될 확률보다 접종하지 않아 병에 걸려 죽을 확률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강아지 설사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다음은 설사의 형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설사는 피가 섞인 피설사, 묽은 물설사의 형태를 보입니다.
강아지 피설사와 물설사
피설사는 피가 섞인 것을 말합니다.
피설사의 원인은 장염, 세균 감염, 장점막 손상, 내장 손상 때문입니다. 장염 예방주사를 맞았더라도 피설사를 했다면 장염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질병이 아니더라도 이물질을 잘못 삼켜서 내장에 상처가 나거나 장의 점막에 상처가 나면 피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피설사를 일으키는 질병에는 간염이 있습니다. 간염은 바이러스가 간에 침입해 갑작스럽게 죽게 하는 병입니다. 바이러스는 코나 입으로 감염됩니다.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복통이나 발열, 피설사, 구토 등을 보이고 배에 물이 차는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급성 사망을 일으킵니다. 이 무서운 병은 접종을 통해 예방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강아지 물설사는 흔히 우리가 말하는 설사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설사는 음식, 세균성, 기생충, 바이러스, 긴장 등의 원인으로 생깁니다.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분을 보충해 주고 병원을 찾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강아지 점액변이란?
강아지 변을 봤는데 평소와는 다른 변을 볼 수 있습니다. 물설사 같기도 하지만 좀 더 점성이 있고 끈적해 보이는 변입니다. 이러한 변을 점액변이라고 합니다.
점액변을 보는 이유는 강아지 체온이 급격히 변화할 때 생깁니다. 갑자기 체온이 오르거나 떨어지면 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로 인해 점액변을 보게 되지만 강아지 몸 상태가 변화하는 것이 반드시 온도의 영향이라고만 볼 수 없으므로 하루 이틀 상태를 지켜보시고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점액변 역시도 세균성 장염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점액변은 강아지가 배변하는데 어려움을 줍니다. 열심히 화장실 가는데도 남아있는 느낌 때문에 강아지가 힘을 많이 줍니다.
강아지 변비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변비를 자주 겪습니다. 하지만 개들은 변비가 흔한 증상은 아닙니다. 강아지에게 변비가 생겼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변비 원인은 뭘 잘못 먹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나무조각이나 털, 뼈 같은 것을 잘못 먹으면 변이 엉켜서 배변을 어렵게 합니다.
그리고 사람처럼 섬유질을 많이 안 먹고 물도 적게 먹으면 변비가 생깁니다. 강아지는 채소나 야채를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섬유질을 공급받기 어렵습니다. 강아지 식단에 섬유질을 보충할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위키하우에 좋은 자료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변비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장협착, 항문 주위 종양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장이 좁아져서 배변활동에 지장을 주거나 항문이 좁아져서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설사와 마찬가지로 복용하는 약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리적인 요인으로 어느 특정장소에서만 대변을 보고 대변을 참는 강아지의 경우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대변 상태와 그 원인을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 몸에 이상이 생기면 강아지의 대변은 피설사, 혈변, 피똥, 물설사, 점액변, 변비 등 다양한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동물병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동물병원을 방문할 때는 이상이 있어 보이는 변을 채취하여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원인을 밝히기 위한 시간과 강아지의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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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려견 건강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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